수도권에서 울진은 꽤나 멀다. 다른 곳보다 멀지만, 모래언덕 캠핑장은 다른 곳에서 찾을 수 없는 매력이 있다. 각 캠핑사이트는 널찍하다. 언덕 아래로 내려다 보는 왕피천 풍광은 수려하다. 장마기에 이틀 동안 빗속에서 캠핑을 했다. 사장님 얘기로 캠핑장은 원시 자연과 인간세상의 경계에 있다고. 좋은 입지에 자리한, 제대로 된 오토캠핑장을 알게되어 다행입니다. 올해 두세 번 더 찾을 것 같아요. 약속대로 후기 올려요. ㅎ
주상규
역시 글쓰는 젊은 분이라서 후기도 깔끔하군요. 고맙습니다. 더 나은 휴양지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.